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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리뷰!

리뷰 리뷰!<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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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단독선공개]

좋아했던 장르 소설 속에 빙의했다.하필이면 어린 주인공(조카)을 학대하는 이기적인 악역 이모로. 어차피 원작대로라면, 조카는 머지않아 내 품을 떠날 예정이었다.측은지심이 들었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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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리뷰는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입니다!

 

일단 초반에는 소설 속에 빙의한 여주인공 유디트는 이대로 가다간 자신이 죽는다는 미래를 벗어나기 위해 조카인 루카를 잘 보살피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 이렇게 보면 흔한 빙의물의 시작과 별반 다르지 않네요. 하.지.만.

 

다 같은 소설은 없다!

 

이모와 조카의 조합은 흔치 않죠. 그리고 제목에서 보았듯 빙의물인데도 불구하고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다는 것도 흔치 않은 조합...?

 

정말 장르를 이리저리 바꿉니다. (내가 뭘 본거지.)

 

분명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주인공의 이야기였다가 갑자기 아이 키우기였다가 시리어스해진 분위기였다가 미스터리였다가 등등 정말 자.연.스.럽게 장르가 바뀌어요.ㅋㅋㅋㅋ

 

진짜 작가님이 괜히 이 제목으로 정하신 게 아닌 듯.

 

여주인공인 유디트는 뭐, 천재 정도는 아니지만 위기를 잘 헤쳐나가고 남주인... 뤼디거는...(트러블메이커)

 

뤼디거와의 로맨스도 꽤 볼만 해요. 아니, 아주 볼만 해요.

 

뤼디거는 설정상 정이 없고 무뚝뚝하고 마이웨이지만 유디트에게만은 헌신적이죠. 하지만 왜 그렇게 유디트를 사랑할 수밖에 없었는지 절절히 고백하는 장면에서 진심이구나를 느꼈어요.

 

사실 이 소설은 전체적으로 설명을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왜 소설에 빙의가 되었는지 차가운 남주인공이 여주인공에게 반하게 되는 이유라던지 말이에요.

 

그리고 루카와 유디트의 캐미는 정말 재밌어요.ㅋㅋㅋㅋ

 

아예 작가님께서 정해주신 루카의 별명... 김루카!

 

누가 조카이고 이모인지 ㅋㅋㅋ

 

저는 카카오페이지로 결제를 하고 봤어요. 완결이고 에필로그까지 나온 작품이에요.(저는 연재 당시 읽었기 때문에...ㄸㄹㄹ 연재작은 건드리는 거 아니에요. 여러분.)

 

뭔가 가볍게 읽고 싶은 웹소설을 찾으시는 분이라면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를 추천드려요.. 아, 밤에 읽진 마세요. 일찍 못 자요. (경험담인 건 안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