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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단독선공개]
전생에서 동료와 조직에게 배신당해 죽은 제니스.불행했던 전생과 달리 이번 생은 북부를 호령하는 백작가에서 태어났지만,그 행운마저 삐딱하게 바라볼 만큼 인간 불신에 빠져 있었다!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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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맛집의 첫 리뷰! 웹소설 <제니스>
작가 : 밤밤밤
<등장인물>
주인공 제니스 린트벨
원래는 고아에 입양되어 애정을 모르고 자라다 킬러로 화려한 인생의 막을 내리다 린트벨 백작가의 영애로 태어난다.
똑똑하지만 전생의 기억으로 사람에 대한 애정과 여러 감정들이 결핍된 상태.
차례로 린트벨 백작가의 장남 테린 린트벨
제니스의 아버지 이자 린트벨 백작인 헤이엄 린트벨
작 중 주인공인 제니스가 저 부자를 보고 새가슴이라 놀리는 대목이 있는데
그대로 표현한 귀여운 일러 ㅋㅋ
제니스의 친구이자 린트벨 백작가의 가신인 필렌 남작가의 차녀 플로라 필렌
그리고 그 옆에는 플로라의 연인 로이드 하버
주인공 제니스가 하일리움 아카데미에서 만나게 되는 권력중심의 영애들
정말 개그캐를 담당한 모임이다.
누군지 알면 스포가 돼버려서 읽은 후 맞추시길
<줄거리>
지구에서 태어난 메리 베일은 고아로 부유한 집안에 입양하게 된다. 그러나 양부모는 겉치레만 신경 쓸 뿐 정작 양녀에 대한 애정이 없었다. 때문에 애정을 거의 모르고 자란 메리 베일은 커서 존의 제안으로 의문의 조직에 들어가 요원이 된다.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사망. 그리고 제니스 린트벨로 환생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리뷰>
★★★★★
솔직히 나는 정말 운이 없다고 봐야 한다. 왜냐하면 이 소설을 발견했을 때 카카오 페이지에서 막 연재를 할 당시였으니까.(제발 연재 작은 건드리지 말자ㅜㅜ)
그것도 웹툰처럼 매주 몇 화 씩 정해져 무료로 볼 수 있는 것이었는데 차라리 돈을 내서 볼 테니 남은 분량을 전부 풀어달라는 독자들이 수두룩 했다(그중 한 사람이 나☆)
정말 재밌다.
그리고 엄청 흥미진진하다.
소설을 읽다 보면 중간쯤에 지루한 부분이나 고구마 같은 부분이 있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소설은 매 화 지루할 틈이 없는 ㄹㅇ 찐 소설이다.
정말 별 10개를 줘도 안 아까운 소설.
일단 작가님의 필력이 대단하시다. 거창한 이야기를 세워도 그것을 글로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정말 제니스는 필력이 최고다.
이것을 로판으로 장르를 구분 짓고 싶지 않다. 사실 주인공의 로맨스에 치중되어있지 않고 주인공의 활약을 제대로 보여주는 소설은 흔치 않다.
보면 볼수록 주인공이란 캐릭터가 맘에 든다. 사실 다른 캐릭터들도 사랑스럽지 않은 것은 없었다. 모두가 매력적이었다.(악당 빼고)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면서 사건들을 흥미진진 있게 이끌어가니 지루할 틈이 생기지 않는 건 당연.
거기다 뿌려놓은 떡밥까지 잘 회수하니 독자로서 정말 즐겁게 본 소설이다.
게다가 분위기의 밸런스까지 잘 갖췄다. 초반에 주인공의 비범함을 드러내고 사건의 전말에 궁금증을 야기하는 무거운 미스터리, 그리고 주인공의 희망찬? 학원 이야기까지.
게다가 가면 갈수록 제니스의 내면적 성장과 이제는 그녀가 어떻게 일을 풀어갈지 기대되는 것 까지.
다 재밌다.
연재 당시 사실 카카페 욕을 좀 많이 했다. 이렇게 재밌는 작품을 어떻게 기다려. 그냥 돈 줄 테니 내 지갑 텅장 만들어줄 테니 풀어달라 해도 절대 안 풀어서. 거의 모든 댓글들이 그랬더랬다.
물론 지금은 완결이 되어 기무(기다리면 무료)가 되었지만
차라리 완결 됐을 때 봤더라면 더 좋았을 걸 하고 생각하게 된다.
물론 연재 당시에도 다음 내용이 뭘까 기대하는 맛이 있어서 좋았다.(기다리는 게 힘들었지)
그래도 이런 작품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일희일비하면서 정말 좋은 소설을 읽었다고 생각했다.
(생각해보니 당시에도 돈을 내고 봤네)
돈 내고 봐도 안 아깝다. 나중에 내가 돈을 잘 벌면(돈이 없는 삶ㅜㅜ)
꼭 종이책을 사서 보관할 것이다. 나중에 봐도 재밌다. 또 봐도 재밌다.
진짜 이건 꼭 보시길. (그래도 지금 본 여러분은 완결된 걸 볼 수 있잖아요ㅎ)
물론 다 보고 나서 후속작을 기다려질 것이다. 하지만 후속작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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