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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달
빼어난 외모, 한 나라를 망하게 할 만큼의 문무를 두루 갖춘 남자, 레이언.무엇 하나 빠질 것 없는 그에게도 단 한 가지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하는데.[죽고 싶지 않으면 당장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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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반달반지
<등장인물>
도린 마리쉐/제이
여주인공. 대외적으로 마리쉐 공작가의 차남이라 하였지만 사실 여자.
꼭대기 탑에서 유령처럼 살고 있었음
주피라 대공가의 후계자
레이언 드 로이어드
남주임
<줄거리>
그러니까 남주인 레이언은 늦은 밤 탑에서 돌아다니는 여주를 발견하게 된다. 처음엔 유령이라 치부했지만 점점
그녀에게 끌리게 된다.(그럼 첨부터 잘해주던지)
여주도 처음엔 남주를 동경하듯이 좋아했다. 하지만 남주의 멍멍이 같은 성격에...
어쨌든 여주의 가문은 남주에 의해 사라지고 탑에서 칼 맞고 떨어진다..
빌며 그에게 매달릴 줄 알았지만 그러지 않아서 남주는 충격에 휩싸이고(ㅉ 이때부터 남주 싫었음)
여주는 약초꾼에게 발견돼 가까스로 목숨을 부지한 체 3년의 시간이 흐른다. 그리고 남주와의 재회...
<리뷰>
★★
일단 재밌다. 작가님의 필력이 참 완결까지 달리게 해 주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별 두 개인 이유는 남주가 마음에 안 들었다.
초반부터 보이는 남주의 쓰레기 같은 행보에 음,,, 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뭐, 남주 성격이 이렇게 독보적이니
그렇다 쳐도 나는 초반에 여주가 행복해지고 싶다고 말했을 때 끝의 결말이 정말 행복이 될 줄 알았다.
나는 보는 내내 남주가 참 이기적이고 여주는 자포자기 심정으로 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왜냐하면 탑에서 떨어지고 제이라는 이름으로 약초꾼의 밑에서 약초를 캐며 사는 것이 제이 인생 중
제일 자유롭지 않았을까?
로판이라 남주와 이뤄진 엔딩이긴 했지만 끝까지 찝찝했다. 몇 년 전에 본거라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당시 느꼈던 내 생각을 기억하자면 여주는 왜 끝까지 거절하지 않았을까 이다.
물론 그렇게 독단적이고 이기적이고 권력이 강한 남주에게 벗어나기 힘들겠지만
뭔가 자신보다는 주위 사람 포함에서 최선의 상황을 선택한 느낌이었다.
남주는 열렬히 여주를 사랑하지만 여주는 뭔가 남주에게 이미 마음이 떠난 상태 같은데...
뭐랄까 여주의 확실한 마음을 모르겠다.
그저 약초꾼으로 살아도 행복했을 것 같은 여주.
그래서 별 2개
개인적인 감상이라 이렇지 내용은 꽤 재밌다.
일단 일러가 너무 잘생겼고
(역시 잘생긴 게 최고야! 짜릿해!)
그래도 나름 해피엔딩이라 볼 만했다.
집착에 가까운 남주를 보고 싶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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